최근 젊은 세대들의 '무소비' 또는 '비소비'라는 말들이 2023년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욜로(한 번뿐인 인생을 즐기자), 플렉스(성공 또는 부의 과시), 오픈런(명품 구입을 위해 줄을 서는 것) 등의 과시적 소비를 했다면 2023년에는 '과시적 비소비'가 이전과 다르게 주도할 것이라고 하죠.
소비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전에는 영혼까지 끌어 모아 번돈을 모두 써가면 소비를 즐기며 만족했지만 한계를 느끼고 그 즐거움도 잠깐인걸 알게 될 때면 이미 우리의 통장이 텅텅 비게 되겠죠. 또한 최근의 역대급 인플레이션과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우리는 돈에 대해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이전에는 남들에게 과시하고 보여줌으로써 나의 자존감을 올리려고 했지만 지금은 그 다르다는 차별성을 보여주고 싶은 욕망이 소비 중단 즉 비소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튜브에서도 소식 먹방의 유행은 무분별한 음식 낭비를 줄이려는 인식의 변화로 보이며, 전 세계적으로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을 지정할 정도로 '비소비'는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았고 또한 미니멀리즘 이 다시 각광받고 있습니다.
2022년부터 이어져온 세계경기침체를 이겨내기 위해 더욱더 현명한 소비와 절약하는 자세가 필요 하겠습니다. 그렇게 절약하고 비소비를 하다 보면 새롭게 다가올 부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날이 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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