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임인년 한해도 순식간에 지나가고 2023 계묘년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를 되돌아보면... 뭘 했고 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쉽게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지나간 듯합니다. 저와 같은 분들 많으시겠죠?
하지만 다가오는 새해에 대해 기대와 희망으로 앞으로 살아가는 거 아니겠습니다. 그런 기대감으로 전국의 아름다운 해돋이 명소에서 첫 해를 보며 새해 소망을 빌어보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오늘은 전국 해돋이 명소와 올해 다시 열리는 행사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호미곶
포항에 위치한 호미곶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동쪽에 위치하여 새해가 가장 빨리 오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호미곶 일대는 해맞이 공원이 있고요. 그중에 가장 대표적인 '상생의 손'이 있습니다 바다와 육지의 화합의 의미를 담고 있고 바다에서 조형물 위로 떠오르는 해는 포항의 일출을 가장 멋있게 볼 수 있는 포인트 이죠.
호미곶은 매년 해맞이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명소로 12월 31일 오후부터 1월 1일 해새 아침까지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이 열렸었는데요. 그동안은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행사가 3년째 취소되었어고 23년에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해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행사를 취소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새해 해돋이를 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 케이블 방송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랜선으로 해돋이를 생중계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행사만 취소되었고 출입을 통제하지 않았기 때문에 직접 눈으로 새해 첫해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방문 가능하며,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적정인원만 광장에 출입을 허용한다고 합니다.
정동진
위의 포항 호미곶만큼이나 매체에도 많이 나왔고 사람들에게도 알려진 곳이 바로 정동진인데요. 과거 TV 드라마 모래시계의 촬영지이기도 하여 해돋이뿐만 아니라 관광지로도 유명합니다. 또한 서울의 청량리역에서 해돋이 열차가 운행되며, 뿐만 아니라 부산, 동대구, 대전, 광주, 전주, 춘천 등에서 정동진 해돋이 열차를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아졌습니다.
그동안 정동진 역시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새해 해돋이 행사가 취소되었었는데요. 올해는 3년 만에 다시 해돋이 축제가 열린다고 하니 소식에 관심을 가져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축제는 정동신 모래시계 공원에서 열리고요. 공원에 있는 대형 모래시계의 회전식과 함께 불꽃놀이도 함께 합니다. 올해도 역시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네요.
광안리 해변
광안리 해변 하면 여름 해수욕장이 가장 먼저 생각나는데요. 이곳 역시 해돋이 명소로 코로나 이전에는 각종 축제를 열었었죠. 이번 2023년 새해를 맞아 광안리 해변도 3년 만에 해돋이 축제를 개최한다는 소식입니다.
해돋이 행사로 '카운트다운부산'은 광안리 해변에서 사람들과 함께 22년을 보내는 행사인데요. 각종 이벤트와 초대가수들의 공연이 있을 예정입니다.
이 행사 역시 랜선으로 실시간 생중계 예정이므로 집에서도 찾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행사는 22년의 마지막날 12월 31일 밤 11시부터 23년 1월 1일 새벽 00시 1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고 많은 사람들과 한마음으로 새해 카운트 다운을 한다고 하네요. 또한 이곳이 해돋이 명소이기 때문에 새해의 첫해를 직접 보러 가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이렇게 전국 각지에서 그동안 코로나 바이러스로 열리지 못했던 행사들이 다시 열리기 시작하는데요. 22년을 보내며 23년에는 엔드 코로나로 많은 축제와 행사가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코로나로 마음껏 뛰어놀지 못했던 아이들도 밖으로 나가고 가족 또는 친구들과 더 자주 볼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끝으로 23년 새해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참가하는 행사에서 안전에 주의를 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댓글